코스닥 790선 회복..대형주 동반상승

오상용 기자I 2007.10.18 10:54:53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8일 코스피 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2000선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도 급반등하며 79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하락장에서는 더 빠졌던 탓에 이날 코스닥의 오름세는 코스피 보다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다.

가격매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코스닥 우량주로 몰리는 시장의 관심도 엿볼 수 있다.

오전 10시49분 현재 NHN을 비롯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날 뉴욕 기술주의 급등세에 고무돼 NHN(035420)이 2.43% 오르고 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도 2%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IT부품주와 금속업종이 많이 오르고 있다.

한편 2010선을 웃돌던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던 중국증시가 조금씩 낙폭을 확대하자 상승탄력이 주춤해졌다. 현재 1.05% 오른 2004.5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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