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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는 밥솥 이외에도 창문형에어컨, 식기세척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제품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해당하는 제품도 할인 행사에 포함했다. ‘쿠쿠 인스퓨어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현재 일시품절 상태다.
경쟁사인 쿠첸도 으뜸효율 환급 사업 대상인 밥솥 제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품목은 71개다. 할인 폭은 최대 50% 수준이며 소비자들은 이와 함께 구입가의 10%를 환급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쿠첸은 특별 할인 행사와 함께 일요일 택배 발송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고객이 휴일인 일요일에 주문하더라도 당일 제품을 출고해 월요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 단 품목에 따라 출고가 지연될 수 있으며 택배사 사정에 따라 도착일자가 상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첸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교체해야 하는 고객을 고려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일요일 발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밥솥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파격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정부가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판매를 촉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으뜸효율 환급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달 4일 이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환급사업을 신청하면 구매 가격의 10%를 환급해준다. 1인당 환급액 한도는 30만원이다. 신청 대상 품목은 전기밥솥,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TV 등 11개다. 선착순으로 환급액이 지급되며 2539억원의 재원을 전부 소진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쌀 소비 감소 여파로 밥솥 구매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업체들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쿠전자의 올해 1분기 순손익은 234억원으로 전분기(249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쿠첸의 1분기 순손익은 4억원으로 전분기(16억원)보다 75.0% 줄었다.
쿠쿠 관계자는 “일부 제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서 일시 품절이 되고 있다”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