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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넘어 슈퍼 헬스케어 플랫폼 도약”

김경은 기자I 2025.04.08 08:27:31

다인, 트로스트 인수…‘넛지 EAP’ 본격 출범
신체건강부터 정신건강까지…포트폴리오 구축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만보기앱 ‘캐시워크’ 운영사인 넛지헬스케어는 ‘슈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넛지헬스케어)
넛지헬스케어는 최근 자회사 ‘다인’을 통해 국내 1위 심리상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하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정신 건강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다인은 B2B(기업 간 거래) 분야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 기업으로, 이번 트로스트 인수로 B2B·B2C를 아우르는 멘탈케어 플랫폼 ‘넛지 EAP’를 본격 출범하게 됐다.

트로스트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심리상담을 정착시킨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셀프케어, 심리 테스트, 명상·사운드 등 폭넓은 정신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트로스트 서비스를 자사 대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 연동해 신체부터 정신건강까지 다루는 통합형 건강관리 환경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을 통해 자가진단 심리 테스트부터 오디오북, 명언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심리상담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캐시 리워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앱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최근 캐시워크 내에 ‘건강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록·분석하고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 ‘지니어트’도 운영 중이다. 만보기, 다이어트 관리, 혈당·혈압 기록,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캐시워크 앱 내 ‘러닝크루’ 서비스를 통해 러닝 카테고리도 강화했다.

캐시워크는 올해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400만건, 일간 활성자 수(DAU) 370만명을 기록했다. 강력한 사용자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트로스트 인수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넛지헬스케어만의 리워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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