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택배’ 1호 상품으로 ‘일·가족 모두 행복’을 잘 배송했다”며 “저출생 위기 극복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이 더 희망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집대성해 하나의 발표문에 담았다”며 “일과 가정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장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 비해 개별 정책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데 부족했단 반성이 있었다”며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고 인구부를 저출산 정책의 실질적 컨트롤타워로 만들어야 한다. 부처별로 흩어진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이고 집중적 관리를 할 때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1호 공약 발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준비한 저출생 대책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민의힘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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