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8일 부산에서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을 연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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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AMAT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옴카람 나라마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 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에퀴노르 등 기업 관계자가 한국투자와 관련해 소개한다.
개막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정부·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찾아 개막을 축하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투자 유치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305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 1~3분기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239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국제박람회(엑스포) 홍보관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두고 경합 중이다. 세계박람회기구(BIE)는 이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182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