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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은 2일간 양교 선수들이 야구·농구·빙구·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을 겨루는 행사다. 연세대가 주최교인 해에는 고연전, 고려대가 주최교인 해에는 연고전이 정식 명칭이다.
지난 1925년 두 학교가 처음 정구 대회에서 맞붙은 데 이어 1927년 치러진 보성전문(고려대의 전신)과 연희전문(연세대의 전신)의 축구 경기가 정기전의 모태다. 지난 1965년부터 현재와 같이 이틀 동안 야구·농구·빙구·럭비·축구 5개 종목이 일제히 치러지는 정기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