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패션 카테고리에서 4050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부족하다는 점에 집중했다. 포스티는 의류 구매 시 오프라인이나 종합몰 등을 주로 이용했던 4050 세대가 이용할 ‘다음(post)의 패션 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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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행사와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가격 부담도 낮췄다. 매일 4개 브랜드를 선정해 오전 8시와 저녁 8시에 각각 2개씩 타임 딜을 진행한다. 타임 딜에서는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간단하게 구성했다. 마음에 드는 옷을 탐색할 때 여러 경로로 복잡하게 들어가야 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첫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추후에는 지그재그의 개인화 추천 기술과 빠른 물류 서비스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티는 공식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정오부터 29일 정오까지 구매 고객 중 1명에게 ‘로보락 로봇 청소기’를 제공하며, 29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다이슨 에어랩’(1명)을 증정한다. 이외 매주 1천 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내 포스티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를 4050대의 지그재그로 만들 것”이라며 “추후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와의 시너지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중심의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온라인 전환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