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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위례포레자이 1가구 모집에 8675명 몰렸다

강신우 기자I 2021.07.13 09:29:5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위례신도시의 10억원 로또 아파트로 알려진 ‘위례포레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8675대1을 기록했다.

위례포레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5월 준공)’ 전용면적 101㎡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867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주택형의 공급 금액은 7억2574만원이다.

이 단지는 8년간 전매제한이 기간이 있어 거래사례는 없다. 다만 2016년 입주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전용 101㎡)는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시기 ‘엠코타운 센트로엘’(전용 99㎡)은 16억6000만원에 팔렸다. 주변 시세를 보면 당첨 시 10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면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이며 5년간 의무거주기간을 적용한다. 당첨 시 분양가의 20%인 1억4500만원의 계약금을 바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2019년 1월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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