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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최근 금융취약계층을 노리는 메신저 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보호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카드는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다애다문화학교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진행 시간을 배정받았으며 올해 총 6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첫 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비대면 중고거래 사기 및 악성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퀴즈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고도화로 인해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애다문화학교는 한국어 부족으로 인해 정규학교수업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중도입국 학생의 공교육 적응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