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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이 불러온 채식바람…롯데푸드, 롯데자이언츠에 '제로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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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기자I 2020.08.27 08:47:20

노경은, 채식 시작 이후 경기력 향상 효과
동료들도 채식에 관심가지며 선수단 식단에 '제로미트' 등장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푸드는 8월부터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류 ‘제로미트’를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식단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노경은 선수가 제로미트를 담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사이의 채식 열풍은 베테랑 투수 노경은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은은 롯데 강영식 코치가 보내준 채식주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접한 뒤 올해 1월부터 고기를 끊었다. 마트에서 채식 위주의 음식을 구매해 식단을 짜고 콩고기 등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롯데푸드로부터 지원받는 제로미트를 즐겨 먹고 있다.

노경은 선수는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써야하는 야구의 특성상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기 때문에 채식생활 유지에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단백질 결핍이다“며 ”식물성 대체육류인 ‘제로미트’는 최적의 보완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경은 선수가 좋은 효과를 보면서 다른 선수들도 채식에 참여했다. 하지만 기존 선수단 식단이 고기 위주라 매번 채식 식단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선수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롯데 자이언츠는 8월부터 1주일에 1~2회 제로미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에게 제공된 메뉴는 지난 7월 출시된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 ‘제로미트 베지 함박 매쉬드 포테이토’와, 7월 리뉴얼 된 ‘제로미트 베지 너겟’과 ‘제로미트 베지 까스’ 총 4종이다. 선수들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으로 변화를 주며 제공하고 있다.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은 대두 추출 단백질을 다지고 구워내어 포슬포슬한 고기의 식감을 살린 식물성 함박스테이크다. 제로미트 베지 함박 매쉬드 포테이토는 함박스테이크 안에 옥수수가 콕콕 박힌 고소한 식물성 감자샐러드가 들어있어 한층 부드러운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제로미트 베지 너겟과 제로미트 베지 까스는 부드러운 육즙을 느낄 수 있고 크런치 옥수수칩으로 겉을 감싸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제로미트 제품들은 콜레스테롤 0%로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채식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의 경우 제품 100g 기준 식이섬유 약 5g과 식물성 단백질을 약 13g 상당 섭취할 수 있고, 제로미트 베지 너겟과 베지 까스의 경우 100g당 식물성 단백질 약 14g이 들어있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25%의 단백질을 충족할 수 있다.

선수단의 식단을 관리하는 우미연 영양사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을 제공하고자 제로미트를 식단에 활용 중이다”며 “특히 식물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만큼, 육류에 비해 소화 시 부담이 덜하고 경기전 영양 보충이 필수인 선수들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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