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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20선 회복 눈앞…개인 `사자`

이후섭 기자I 2018.09.10 09:15:33

2거래일 연속 상승…섬유·의류 등 업종 상승
시총상위株 엇갈려…나노스·신라젠 강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20선을 넘보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섬유·의류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12%) 오른 819.82를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81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8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류, 인터넷, 제약, 운송,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오름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금융,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노스(15191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등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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