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에 가입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일대비 19.45%(2500원)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전날 현대상선이 세계 1, 2위 선사인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2M과 공동운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 있는 가입 합의서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가입에 성공함에 따라 채권단은 출자 전환과 만기 연장, 금리 조정 등의 채무재조정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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