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해물누룽지탕, 깐풍기를 비롯해 짬뽕, 짜장, 백짬뽕 등 총 6가지 상품을 ‘피코크 반점’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유산슬과 해물누룽지탕이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 4월 짜왕 등 프리미엄 짜장라면을 시작으로 겨울철 프리미엄 짬뽕라면이 인기를 끄는 등 간편하게 중화요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피코크 반점’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홍대 3대 맛집 ‘초마’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간편가정식 ‘피코크 초마짬뽕’은 올해 1~4월 800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중에서 전체 매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마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코크 반점’ 6종 역시 기존 ‘피코크 초마짬뽕’ 생산업체인 고것참식품과 함께 개발했다. 피코크 상품개발팀에서는 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 출신 셰프가 합류해 전체적인 조리법 개발을 총괄했다.
이마트는 이번에 출시하는 ‘피코크 반점’ 6종을 시작으로 하반기 칠리새우, 크림새우, 난자완스, 멘보샤 등 요리와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류를 추가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정민우 피코크 바이어는 “향후 피코크 반점은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던 고급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맛과 위생이 보장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