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농림축산식품부, 학습농장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철근 기자I 2016.04.04 09:57:31

국산 과일·채소 소재 ‘이야기가 있는 체험학습소’ 운영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 휴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습농장형 교육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체험학습소’ 운영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채소를 소재로 한 학습 농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휴롬과 농림축산식품부와 어린이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휴롬은 경기도 양수리 두물머리 인근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마과일과 채소를 선정해 어린이들에게 국산 과일·채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봄을 테마로 한 양수리 딸기체험농장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방울토마토와 포도, 가을에는 배, 겨울에는 사과 농장을 방문한다.

아이들이 농장에서 제철 과일·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휴롬 주스기를 이용해 주스를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일·채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캐릭터(사진)를 개발했다.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용 스토리보드를 전시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한 편식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상훈 휴롬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체험학습소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교육을 위해 민관이 함께 기획·시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아이들이 체험학습소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일상에서도 과일·채소를 건강하게 섭취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체험학습소 사업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수도권 및 특·광역시 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미각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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