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모든 직원 105만~110만 추석선물..5일간 휴무

이승현 기자I 2015.09.16 09:23:13

현대기아차 대리 이하, 최대 210만원 받아
한국GM 26~29일, 르노삼성·쌍용차 26~30일 각각 휴무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추석 때 모든 직원들에게 105만~11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지급한다. 추석연휴에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모든 직원에게 명절 귀향비 80만원씩 지급한다. 현대차는 이에 더해 경우 5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2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혹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아차의 경우 10만원짜리 유류 상품권 및 재래시장 상품권, 1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직원들은 110만원을, 기아차 직원들은 10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대리급 이하 사원은 통상 임금의 50%에 달하는 상여금도 나와 최대 2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추석 귀향비는 세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아울러 법정 공휴일인 26~28일에 더해 29일은 대체공휴일 명목으로 쉰다. 30일은 추석연휴가 주휴일과 겹쳐 단체협약상 중복 휴일로 인정돼 휴무를 한다.

한국GM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경우 26~29일 쉰다. 군산공장의 경우 가동률이 낮아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휴무이다. 추석 귀성여비로는 현금 70만원과 15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가 지급된다.

르노삼성차는 26∼30일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 상여금은 기본급의 100%가 지급된다.

쌍용자동차는 26∼30일 5일간 생산직과 사무직이 모두 쉰다. 상여금은 기본급과 일부 수당을 합한 금액의 50%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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