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4500명 신입사원 채용..2일부터 원서 접수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005930) 등 계열사에서 3급 신입사원을 4500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에도 4500명 규모를 채용해 올해 3급 신입사원을 총 9000명 채용할 계획이다.

고졸 9000명, 전문대 3000명, 경력 50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2만600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2만5000명보다 4% 늘어난 수준이다.

상반기 3급 신입공채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삼성 채용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 달 18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평점평균 4.5 만점에 3.0 이상이며, 영어회화 성적은 계열사별로 제시하는 점수 이상이면 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원자격으로 제시하는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을 갖추면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이는 서류상 요건으로 우수 인력이 사전에 배제되는 것을 방지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조수인 삼성SMD 사장, 3대 디스플레이협회장 선임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속 이틀째 상승
☞[3월증시]"국제유가 주시..외국인 매수강도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