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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와이파이 속도 빨라진다"..주파수 추가

함정선 기자I 2011.05.02 09:30:00

기존 2.4GHz 외 5GHz 주파수 사용 가능한 듀얼AP 구축 나서
신호간섭 줄어 와이파이 속도 향상 기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앞으로 기존 와이파이는 물론, 보다 안정적인 새로운 주파수 대역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강남과 명동, 홍대 등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4GHz와 5GHz 대역의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기존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존은 2.4GHz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채널용량을 확대, 주파수 간섭이 적고 안정적인 5GHz 주파수 대역의 와이파이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5GHz 와이파이는 `갤럭시탭`, `갤럭시SI2`, 5GHz 칩셋이 장착된 노트북 등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와이파이존은 대부분 2.4GHz 주파수 단일 대역을 이용해왔다. 이 때문에 타 접근포인트(AP)나 의료기기 등과 주파수 중복과 신호간섭 현상이 발생, 속도가 줄어드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듀얼밴드 AP를 사용하면, 5GHz 대역의 채널용량을 기존 2.4GHz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AP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가입자도 기존 AP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100여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도입되는 듀얼밴드 AP를 명동, 홍대 등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와이파이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장 노세용전무는 "이번 듀얼밴드 AP 도입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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