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차세대 유무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토씨(toss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무선 연동 서비스인 '토씨'는 쉽게 말해 인맥 관리 서비스다. 휴대전화의 폰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에 등록된 지인들을 '토씨' 친구로 초대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릴 수 있다.
또 관심사, 연락 빈도 등 다양한 지표로 지인과의 친밀도를 파악할 수 있는 관계지수(RQ: Relation Quotient)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문자메시지나 MMS로 글을 올릴 때 별도의 정보 이용료 없이 전송료(건당 30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내년 2월 말까지 전송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일 SK텔레콤 MI사업부 상무는 "향후 유무선 네이트나 싸이월드의 이용자 기반과 다양한 콘텐츠, 사이트들과 제휴를 통해 '토씨' 이용자들의 편이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씨' 가입후 소망이나 희망사항을 담아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어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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