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유유(000220)는 뇌졸중 및 말초동맥폐색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혈전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중국 특허를 취득한 항혈전제(제품명 유크리드)는 티클로피딘과 은행엽엑스를 함유, 전통의약품과 서양의약품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개량신약으로 백혈구 감소등 혈액학적인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항혈전 효과는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7년9개월여 연구를 거쳐 개발한 이번 개량신약을 통해 유유는 내년에 신제품을 발매하고 국내 1000억원 규모 항혈전제 시장의 3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기존에 티클로피딘만 단독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호중구 감소증 및 무과립구증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이 제품의 중국특허 취득으로 중국 제약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