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삼애인더스(09330)가 이번주부터 죽도 해저매장물에 대한 굴착을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벗고 가격제한폭까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30분 거래에서 삼애인더스는 지난주말보다 14.67%(165원) 오른 1290원을 기록했으며 11시31분 현재 상한가 매수주문만 68만3840주가 쌓여있다. 또 삼애인더스2우B와 삼애인더스우B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삼애인더스와 발굴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양산업 관계자는 전일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주부터 양수작업과 함께 굴착공사에 들어간다"며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해저 매장물 발굴 승인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모든 작업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보물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보물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삼애인더스 자원개발 담당부서인 특수사업부 관계자는 "굴착과 관련된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굴착과 관련된 사실확인을 거부했다.
6월법인인 삼애인더스는 결산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투자의견 거절을 받아 지난달 28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룻동안 매매정지됐으며 거래가 재개된 지난 4일 하한가를, 5일에는 13.79% 하락, 약세를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