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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토스, 50만 가맹점 물류거점으로…생활택배 접점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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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10.05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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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택배 접수·발송 서비스 추진
일반 고객 택배 취급점으로도 확대 검토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CJ대한통운이 토스의 전국 50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물류 접점을 확대한다. 토스 가맹점주를 위한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이어 향후 동네 상점을 일반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취급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왼쪽)과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왼쪽)과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토스와 ‘물류 사업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활물류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토스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택배 접수·발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택배를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물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협력 범위를 일반 소비자로 넓힌다.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가맹점을 일반 고객이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택배 취급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국 약 50만곳에 이르는 토스 가맹점이 생활밀착형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면 CJ대한통운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토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과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시작한 양사의 온라인 협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성격이다. CJ대한통운은 당시 토스 미니앱에 보내오네 서비스인 ‘배송 보내기’를 입점시켰다. 이번에는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와 택배 운영 역량에 토스의 플랫폼 및 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결합해 생활물류 분야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토스 미니앱 ‘배송 보내기’에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자동 입력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토스의 플랫폼 마케팅 자산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 기획담당은 “토스와의 협력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넘어 소상공인과 일반 고객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물류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와 토스의 폭넓은 고객·가맹점 접점을 결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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