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핵심 광물 관련 정보교류,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를 언급하며 아프리카와 협력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프라 개발, 농업 생산 및 교육을 강조해 농촌 지역 사회를 현대화하기 위해 1970년대에 시작된 시민 운동인 한국의 새마을 운동은 많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에 참고가 됐다“며 ”한국은 이번 정상회담 참석국들과 다수의 협정을 체결해 핵심광물 관련 정보교류,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8개국이 참가한다. 이중 윤 대통령은 25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에 불과하다“며 ”핵심광물이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와 한국은 협력을 강화해 광물 접근권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우건설이 잠비아와 보츠와나 국경제 만든 카중굴라 교량을 언급하며 ”이 교량 건설로 양국 간 물류 운송시간이 2주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며 ”도로, 철도, 공항 및 항만건설, 스마트교통을 포함한 인프라 절반에 걸쳐 한국은 아프리카와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