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웨비나에서는 FCP가 분석한 KT&G의 해외 담배 사업 수익성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KT&G의 거버넌스에 문제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상현 FCP 대표는 “각 지역별로 수익성을 상세히 공개하는 필립모리스, BAT에 비해 KT&G는 전체 해외 담배 매출의 손익여부마저 감추고 대신 담배 수백억 개피를 팔았다며 자화자찬해 왔다”며 “KT&G 경영진이 얼마나 투명성을 우습게 아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T&G 경영진과 이사회가 소액주주도 반대, 최대주주도 반대하고 있다”며 “반주주세력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KT&G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웨비나는 △국내주주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 △외국인주주 대상 13일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4일 홍콩시간 오후 3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