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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 이슬람 경전인 ‘꾸란’이 소각된 데 따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보복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스웨덴은 테러위험 등급을 격상하고, 덴마크는 국경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대테러센터는 이슬람 지지·반대 집회 현장에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총기테러 시 △총소리 반대방향 대피 △출입구를 집기로 막고 숨기 △최후의 순간에는 대항 등 행동 요령을 제시했다.
지난 2009년 예멘 관광지 자폭테러, 2017년 영국차량돌진 테러 등은 한국 여행객들이 피해를 본 전례로 남아 있다. 대테러센터는 “출국 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발령 현황과 테러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