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메리츠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은 전 거래일보다 8.27% 오른 1만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TRUE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7.91%,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조합 ETN’은 7.96%,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7.41%,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7.62% 오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05% 오른 배럴당 7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뛰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3.2% 오른 82.6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1896만 배럴 증가했지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 개선 및 수요 증가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대러시아 제재 소식에 러시아 생산량 감축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