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쇼핑 많은 이유는?…위메프 '가장 많이' 어워즈 발표

남궁민관 기자I 2022.12.27 10:54:48

1~11월 데이터 분석…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필품''
''월요병'' 극복하려 월요일 밤 11~12시 쇼핑 가장 많아
위메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한해 1만4000개 구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 한해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에 생필품이 자리했다. ‘가장 많이’ 위메프를 이용한 소비자는 1년여간 무려 1만3923개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월요병’을 해소하려는 이들로 월요일 밤 ‘가장 많이’ 위메프 쇼핑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위메프가 발표한 ‘가장 많이’ 어워즈.(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27일 ‘가장 많이’ 어워즈를 공개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 톱5에는 생필품이 강세를 보였다. 생수·돼지국밥·곰탕·기저귀·마스크 등이 판매량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행사는 육아용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베이비위크’였다.

연령별 인기 상품은 의외의 제품들이 선정됐다.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의 비율이 높은 20~30대에서는 양말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40~50대에는 건강과 관련된 ‘가정용 턱걸이 기구’가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는 아크릴 수세미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올해에만 1만3923개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후기를 1643건 작성한 사용자와 장바구니에 5569개의 상품을 담아둔 사용자도 있었다.

올해 위메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쇼핑한 요일은 ‘월요일’이었으며, 시간대는 ‘밤 11~12시’ 사이였다. 이른바 ‘월요병’ 해소를 위한 쇼핑과 잠들기 직전 인터넷 서핑을 하는 이들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이용자가 1년간 다운로드 받은 쿠폰 수는 4억7000만개를 돌파했다.

월별 인기 검색 키워드도 공개했다.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2월과 7월에는 각각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마스크가 선정됐다. 3월에는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빵’이 인기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월에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스마트폰’이 인기 키워드로 떠올랐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 한 해에도 많은 사용자가 위메프만의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위메프에 방문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는 큐레이션과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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