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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준석은 인간이 안 된다’고 했는데 왜 그랬는가”라고 묻자 신 변호사는 “믿기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며 “(사람이)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 보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마주 보지 않는다”라는 점을 그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또 “모든 상황을 다 녹음해서 나중에 자기가 불리할 때 딱 들이대면서 당신 이랬지 하면서 상대를 제압하고 하는 건 대단히 야비한 인격이 아니면 하기 힘든 행동이다”면서 “이런 면에서 신뢰성의 흠결, 믿기 어려운, 인간이 안 됐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렇게 얘기했더니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 하던가”라고 묻자 신 변호사는 “자세한 사항을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 아직까지는 비밀에 부쳐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뭐라고 했는지 충분히 알 것이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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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 대표와의 만남 신청자가 800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장외전을 통해 보강한 지지 기반을 무기로 내년 1월 당대표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8일 이 대표의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