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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구·경북 일정으로 열흘 만에 여러분을 한 자리에서 뵙게 됐다”면서 “안철수 위원장 비롯해서 인수위원들의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각 분과에서 현장 간담회와 국정과제 선별 업무로 정말 애쓰시고 내용도 아주 충실하고 제 마음에도 흡족하다”고 인수위원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난달 14일 인수위에 첫 출근했으니 이제 한 달이 지났다”며 “국정과제를 선별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잘 수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구제책 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 있더라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잘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민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우리가 민생을 챙긴다는 그런 공통된 과제 가지고 함께 일한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