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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난지원금 문제는 지난번 당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여러 의견이 수렴됐다”며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 지도부에 위임해 줄 것을 동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일요일 고위당정 회의와 최근 변화된 상황, 세수 상황을 점검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가능한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경 심의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전개되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 맞춰서 충분한 수정을 거칠 것”이라며 “예상되는 피해와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해 나갈 것이고, 추경 예산안을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변동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