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리플레이, 캐나다 통신사 벨에 실시간 4D 영상 솔루션 공급

노재웅 기자I 2021.03.29 09:42:30
포디리플레이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Bell)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실시간 타임 슬라이스 멀티뷰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4DLive’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LG유플러스(032640)와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이어 세 번째 공급 계약이다.

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9일 벨이 소유한 스포츠 전문 채널 TSN/RDS에서 중계된 밴쿠버 커넉스와 몬트리올 캐나디언스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4DLive 솔루션을 선보였다. 4DLive는 TSN/RDS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TSN 5G View/Vision 5G RDS’ 라는 기능으로 탑재됐다.

4DLive는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360도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이다. 스포츠 경기장에 설치된 80대 이상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촬영해 5G망으로 전송하면, 사용자는 4DLive를 통해 시청 중인 영상을 원하는 각도에서 줌인·줌아웃하거나 실시간으로 되감기, 다시 보기 등을 할 수 있다.

수동적인 영상 시청에서 벗어나 영상 속 피사체의 움직임을 사용자가 원하는 순간에 다양한 각도로 제어할 수 있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채롭고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 포디리플레이는 자사 솔루션으로 전 세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