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안을 선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잠시 멈춤’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정희 시인이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만세 운동을 다룬 동명의 장시집을 무대화한 공연이다.
유관순 열사의 꺾을 수 없는 숭고한 희망을 담아 삶과 죽음을 담아낸 45편의 감동적인 시를 맨발의 소녀, 아라리요, 청산에 살리라, 어메이징 그레이스, 상해임시정부 애국가 등 유관순 열사의 심경을 대변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날카로운 투시력과 넘치는 시적 에너지로 문단과 독자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정희 시인과 한국근대사 역사학자인 주진오 관장이 시를 낭송한다.
소프라노 강혜정과 바리톤 이응광의 목소리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 공연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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