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번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여야 추천 숫자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고 KBS와 방문진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40일 넘게 진행된 KBS와 MBC 파업 여파로 광고가 불방되면서 감소한 광고 수익이 3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S와 MBC 총파업 이후 불방 등으로 인해 감소한 광고 수익은 KBS 2TV 70억원, MBC TV 310억원으로 총 38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 | 산정기간 : 2017.9~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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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편성표 단가기준으로 최근 3년간 방송국별 최고 광고단가(15초 기준)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KBS 2TV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영되는 주말연속극이 1620만원이었으며, MBC의 경우는 주말특별기획 프로그램이 1380만원이었다.
한편, 모바일 광고의 급성장, CJ E&M 및 종편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성장폭 확대, 대형 광주주의 광고비 대폭 축소 등으로 인해 올해 8월까지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5%(899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 기본편성표 단가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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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공영방송사 파업에 따른 광고주와 광고회사 등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영업활동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와 MBC를 포함해 지상파 19개, 지상파DMB 7개 및 기타 매체의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방송광고의 균형발전과 방송광고산업 활성화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