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주택홍보관 개관 4일간 1만3000여명 방문

정다슬 기자I 2017.03.26 14:01:39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51-4번지 평내호평역 인근에 마련된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주택홍보관이 주택 수요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4일 동안 1만 3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23일 문을 연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주택홍보관에 4일간 약 1만 3000여명이 방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평내호평역 부근에 마련된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주택홍보관에는 저렴한 전셋값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홍보관에서는 안내원의 단지 설명을 비롯해 1대 1일 상담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됐다. 서울 강북·강남, 경기 남양주·구리시 등지에 젊은 신혼부부부터 은퇴한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했으며 몰려든 인파 떄문에 주말 오후 한때 상담 대기줄이 길게 늘어지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4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면서도 서울 전셋값보다 절반 이상 낮은 임대료에 큰 매력을 느꼈다. 서울 중랑구에서 왔다는 윤모(45)씨는 “10년 동안 저렴한 전세로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리려 찾았다”며 “홍보관을 둘러보고 상담을 받아 보니 값은 물론 서울 이동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바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허모 (31) 씨는 “임대 아파트라 마감재나 단지 내 시설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처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내 수영장에 팻카페까지 갖추는 등 강남권 시설 못지않아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12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총 28개 동, 411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2㎡ 880가구 △59㎡ 2805가구 △75㎡ 228가구로 1·2층은 테라스형,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다. .

‘전세형 뉴스테이’로 월 임대료 부담이 전혀 없이 연 최대 5% 임금 상승률로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 단지의 전세보증금(기준층 기준)은 전용면적 기준 △52㎡ 1억 3000만 원 △59㎡ 1억 5500만 원 △75㎡ 1억8000만원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320만 원 선이다. 서울 전용 59㎡형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2억3600만원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약 1억원 가까이 저렴하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2·8호선 잠실역까지 차로 30분대에 도착한다. 인근에는 경춘선 마석역도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완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및 은행 등이 들어서 있다. 주변엔 월산초교, 화광중, 남양주공고, 도서관 등이 있고 앞으로 초등학교 1개교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대에는 잠실역과 상봉역을 향하는 총 8대의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영장, 어린이집, 의료시설, 키즈카페, 펫카페(애견카페)와 입주민 전용식당 같은 특화 주거서비스에도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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