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강세다. 한진그룹이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10분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68% 오른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전날 오후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면 곧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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