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통합 삼성물산(028260)이 재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4위에 자리잡았다.
삼성물산은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1%(3500원) 하락한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창구 상위에 JP모건이 자리하고 있어 외국계 매도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하면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과 유통 물량 증가에 주가가 주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새로 탄생한 것으로,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한편 통합 삼성물산은 합병이 결정된 이후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 연간 매출 60조원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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