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32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등을 4번째 배출한 당첨점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18·21·32·35·44’였고 보너스번호는 ‘6’으로 나타났다.
로또 632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은 전국 총 11명으로 각 14억3258만7716원을 받는다. 이는 39억원이 넘은 지난주 당첨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1등 당첨자 중 자동이 9명, 수동은 2명으로 나타나 자동 대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로또 632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52명으로 5050만원씩 수령한다.
로또 632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45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59만원이다. 이밖에 5만원 고정 당첨금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7만8418명이고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쥐는 5등은 132만223명이었다.
관심을 모으는 로또 632회 당첨번호 1등 명당 지역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GS25 △서울 은평구 진관동 로또판매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행운복권방 △경기 광주시 경안동 월드컵복권방 △경기 평택시 포승읍 방림리 준 △인천 서구 석남동 복권나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창운로또 △대전 서구 탄방동 대박로또방 △전남 여수시 신기동 복권천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프리코너로또방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행복복권방 등 11곳이다.
1등 판매점 중 단연 눈길을 모으는 곳은 창원으로 창원에서만 2명의 1등이 탄생했을 뿐 아니라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행복복권방의 경우 632회에서 자동 방식을 통한 4번째 1등을 배출해 주목할 만한 전국의 명당으로 떠올랐다.
제262회차 이후 1등 최다 배출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부일카서비스로 25번이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스파가 17번으로 뒤를 잇고 있다. 창원의 행복복권방은 공동25위권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