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960 내줘

김인경 기자I 2014.01.23 10:05: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1960선을 내주고 있다.

23일 오전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77포인트(0.65%)내린 1957.6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99억원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기관도 매도로 전환, 5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지수는 1960선 후반대에서 팽팽히 맞섰으나 외국인의 매도가 가속화되면서 1960선을 내줬다. 특히 오전 9시 55분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가속화시키며 지수의 하락세가 심해졌다. 기관도 10시께부터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416억원 매도우위로 총 419억원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된 대형주가 0.73% 하락하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27%, 0.10%씩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차(000270)현대중공업(009540)을 제외한 전종목이 내리고 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원(1.51%) 내린 1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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