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걱정없어요" 삼성, 인덕션레인지 출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이용 방식의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을 15일 출시했다. 전기를 이용해 철 성분이 함유된 조리용기를 자기장으로 가열하는 조리 방식을 채택, 유해가스와 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가스레인지보다 열 효율이 두 배 정도 높으며, 15단계의 미세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조리 중 용기를 들면 가열이 멈추는 ‘조리용기 감지’, 물이 넘치면 전원을 차단하는 ‘물넘침 감지’, 적정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자동 제어하는 ‘과열방지 차단’ 기능 등도 담겼다.

카프리 블루, 루비 레드,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4만9000원.

삼성전자는 기존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이용 방식의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