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0.7포인트(0.04%) 오른 1736.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펼치며 1%이상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기조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기 시작하면서 지수상승의 제한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5170계약의 코스피200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현물시장에선 9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역시 1152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46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연기금 역시 17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거래 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1970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장초반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주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된 것을 호재로 2.2% 오르고 있고 은행과 전기전자도 1%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보험과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 유통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주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중공업(009540)은 각각 1.5%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도 1.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 하이닉스(000660) 등은 1%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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