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미국 화학 플랜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일 다우케미칼과 미국 텍사스 지역에 들어설 염소 플랜트공장의 설계계약을 39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연산 82만톤의 염소와 88만톤의 가성소다를 생산하는 설비이며, 염소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향후 EPC(설계-구매-시공) 공사액은 4억달러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설계계약은 EPC 전단계의 초기설계 프로젝트로 3개월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이번에 수주한 기초설계 업무를 마무리한 후 본 공사의 수주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휴스턴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계약한 다우케미칼의 화학플랜트 초기설계가 EPC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경우 미국 플랜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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