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 경신 이후 차익실현성 매물 부담에 175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 0.20% 내린 1748.7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시장이 혼조세로 상승 탄력을 주지 못한 데다 실적시즌이 정점을 지나며 모멘텀이 소진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 우위에 있지만 일반법인 등이 포함된 기타에서 600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아래쪽으로 누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4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2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41억원 소폭 매도 우위로 자리를 바꿨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88억원 순매도 물량이 잡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가 반등해 소폭 오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강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보다 1.18포인트, 0.23% 오른 518.8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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