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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생중계…관객들, 무료 입장

노컷뉴스 기자I 2009.09.22 12:00:00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 700여석 마련

[노컷뉴스 제공]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VI–빈 필하모닉 & 조수미’ 공연이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LED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이하 빈필)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돼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빈 필 내한공연이 별도의 야외무대를 통해 생중계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공연 당일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 7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관객들은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주최사 현대카드 관계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매진을 기록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연실황 생중계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리허설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교사 50명을 초청해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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