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대한항공(003490)은 4분기 영업이익이 12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감소 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실적 대비 54.3%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2조 3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지만, 전기대비
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49억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130.6%, 전기대비 126.9% 감소했다.
회사측은 누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3분기에는 기초대비 USD(미달러) 환율하락으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했지만, 4분기에는 반대로 환율상승에 따른 환산이익 감소효과가 4087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은 9조 4569억원, 영업이익은 819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총 투자액은 6816억원으로 B777-200ER 2대를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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