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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튀김용 쇼트닝 `트랜스지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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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I 2006.12.27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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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삼양사(000070)가 도넛 등을 튀길 때 사용하는 튀김 전용 쇼트닝 제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제로(zero)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 내년 1월부터 주요 도넛 회사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랜스 지방이란 쇼트닝이나 마가린, 일부 튀김용 기름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심장병과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개발한 튀김용 쇼트닝은 도넛의 맛과 작업성(튀길 때 도넛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성질)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스지방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트랜스지방 제로에 대한 함량기준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2% 이하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버터 등 인체에 해가 없다는 동물성 유지에도 2% 정도의 트랜스지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삼양사는 앞서 모든 제품의 트랜스지방을 0~2%로 낮추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9월 50억원을 투자해 트랜스지방이 없는 원료유지를 생산하는 IE(Inter Ester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양사는 "마가린(사진) 등 주요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낮춤으로써 최근 가공유지 판매량이 10% 이상 늘었다"면서 "선진해외기술 협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2008년까지 5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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