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 11.9mm 두께의 폴더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울트라 슬림 폴더'(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울트라 슬림 폴더(SPH-V9500)'는 비행기 외장 재료로 쓰이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KTF로 출시된 이 제품은 실버, 골드, 퍼플 3가지 색깔이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울트라 슬림 폴더(SCH-V900)'의 모던블랙, 로즈레드, 오션블루, 화이트실버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울트라에디션 폴더 라인업을 구축했다.
'울트라 슬림 폴더'는 셀프 카메라 촬영을 자주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회전형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엠보싱, 스케치 효과 등 다양한 사진편집 기능도 갖췄다.
특히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데이터 등을 UMS(USB Mass Storage)를 통해 PC에 저장할 수 있어, 별도의 드라이브 설치 없이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최초로 개방형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기존의 이동통신사 포털이 아닌 외부 포털 사이트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과 메모리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microSD) 및 이동식 디스크를 탑재했으며 KTF의 길안내 서비스인 'K·ways' 등이 지원된다. 가격은 50만원대.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차별화된 초슬림 디자인과 첨단 기능, 견고한 내구성의 3박자가 갖춰진 제품 라인업이 바로 울트라에디션" 이라며 "다양한 울트라에디션 제품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