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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담화, 준법 서약문 발표, 전 임직원 서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담화를 통해 “토스증권은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 왔고, 그 신뢰를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다음 성장”이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고객을 보호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이며, 규칙이 명시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고객을 위해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이를 실제 업무에 실천하는 것 까지가 준법”이라고 당부했다.
선포식에서는 임직원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윤리·준법 서약문’도 공개됐다. 서약문에는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 이익 우선 △모든 의사결정 시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가’ 질문 △작은 실수가 초래할 신뢰 파산 경계 △속도와 바른 업무의 병행 △원칙의 예외 없는 준수 △준법의 내면화 △더 멀리 가기 위한 기준으로서의 원칙 고수 등 임직원이 지켜야 할 7가지 실천 과제가 담겼다. 전 임직원은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토스증권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김규빈 대표가 직접 지휘하는 ‘내부통제 점검 TF’를 가동한다. 준법감시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 핵심 책임자를 비롯해 컴플라이언스·소비자보호·IT·상품 조직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업무 전반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미비한 통제 장치를 촘촘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인사 체계와도 강력하게 연계한다. 앞으로 임직원 평가와 보상 과정에서 준법 관점이 핵심 지표로 반영된다. 특히 고객 대상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직무의 경우,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도와 준법 이행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전 임직원은 올해 안으로 금융윤리 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상품기획·IT·개발 등 고객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무 담당자들은 한층 강화된 심화 내부통제 교육을 거쳐야 한다.
김규빈 대표는 “이번 선포식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증권사가 되겠다는 전 임직원의 약속”이라며 “오늘의 약속을 매일의 행동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 양면에서 내부통제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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