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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오늘(24일) 오후 6시 정규 7집 ‘블링이’(BLINGY)를 발매한다. 2024년 정규 6집 ‘워크’(WALK)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자 팀 재편 이후 처음 내놓는 신보다.
지난 4월 마크가 NCT를 떠나면서 NCT 127은 7인 체제로 재편됐다. 여기에 도영과 정우가 군 복무 중인 만큼 이번 활동에는 쟈니, 태용, 유타, 재현, 해찬 등 5명이 나선다. 변화 속에서도 이들이 택한 건 9곡을 꽉 채운 정규앨범이다. 음악 역시 힘을 빼기보다 NCT 127 특유의 강렬한 ‘네오’ 색채를 더욱 짙게 했다.
정규 7집의 중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블링이’(Blingy)가 있다. 디스토션 신스 사운드와 강한 드럼 비트, 챈팅 코러스가 어우러진 힙합곡으로 레이지와 덥스텝 요소를 NCT 127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멈추지 않고 상승하는 에너지와 거대한 불꽃처럼 빛나는 존재감을 노래하며 팀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담았다.
팀을 둘러싼 변화 속에서도 음악적 방향은 더욱 선명해졌다. ‘영웅’(英雄; Kick It), ‘스티커’(Sticker), ‘질주’(2 Baddies) 등 개성 강한 사운드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온 NCT 127은 이번에도 가장 잘하는 ‘네오’를 전면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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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합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태용의 랩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재현과 해찬의 보컬, 쟈니와 유타의 개성이 어떤 방식으로 맞물릴지 관심이 쏠린다. 새롭게 짜인 조합인 만큼 각 멤버의 색깔과 존재감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9곡이 담겼다. 힙합을 중심으로 록, 팝,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블링이’ 한 곡을 넘어 정규앨범 전체로 NCT 127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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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은 데뷔 10주년이라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2016년 데뷔한 NCT 127은 지난 10년간 실험적인 음악과 독특한 곡 구성, 강렬한 퍼포먼스를 거듭하며 ‘네오’라는 수식어를 자신들만의 브랜드로 만들어왔다.
새로운 조합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예열을 마쳤다. NCT 127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6’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5인의 합을 선보였다.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도 출연하며 컴백에 앞서 현재의 NCT 127을 글로벌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팀의 다음을 향한 기반도 다졌다.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은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및 조기 재계약을 마쳤다. 현재는 5명이 활동에 나서지만 향후 7인 체제로 NCT 127의 시간을 이어간다.
결국 이번 컴백의 관전 포인트는 달라진 조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시너지와 그 안에서 더욱 짙어질 NCT 127만의 색이다. 변화 앞에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기보다 가장 자신 있는 ‘네오’를 더 선명하게 꺼내 들었다. 5명이지만 더 세게. 데뷔 10년을 지나 새 국면에 들어선 NCT 127의 승부수가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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