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요구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불출석시 의혹 증폭될 것"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당선 축하 금거북이를 건네고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매관매직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 오는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의혹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31일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교위 무단결근과 국무회의 불참은 증거인멸을 위한 의도적 회피가 아닌지 의문이다. 내일 열리는 예결특위도 불출석한다면 증거인멸 의혹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배용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자택 압수수색이 있었던 28일 당일, 29일부터 9월5일까지 일주일간 연가를 상신하고 사라졌다”면서 “대통령실의 재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29일 무단 결근을 했고 1일 예정돼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기 위해 ‘개인 사정’을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까지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비롯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민주당 워크숍이 열린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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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무위원 등 기관장의 국회 회의 불출석은 공무 등 제한적인 경우에 허용되며, 밑도 끝도 없는 ‘개인 사정’으로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당연히 이배용 위원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배용 위원장이 연가 상태라고 해도 국회 출석 의무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배용 위원장은 장관급 기관장으로서 잠적이 아니라, 해명과 수습이라는 책임있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