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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유지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증가와 투자 위험회피를 꼽았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GBTC에서 6억43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연구원 호들15캐피털(HODL 15Capital)은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 자금 유출 이후 GBTC에서 비트코인 25만600개 손실을 목격했다”며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20K BTC에서 368K BTC로 감소해 40%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헨리 로빈슨 데시멀 디지털 커런시 공동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2만, 3만, 5만달러에 산 사람들이 테이블에서 칩을 몇 개 꺼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베틀 룬데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K33 수석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리스크 오프를 ㅅㄴ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