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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은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기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869개사에 이른다. 전년 대비 17.6% 증가한 규모이자 역대 최고치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를 기념해 벤처천억기업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네트워킹 그룹인 벤처천억클럽 발족식을 갖고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성 회장은 “벤처천억클럽을 발족해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스케일업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후배 벤처기업 육성 등 민간주도의 상생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들을 향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성 회장은 “벤처기업은 이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벤처천억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하는 심장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돼 벤처기업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면 우리나라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며 “벤처천억기업 달성을 축하드리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